오늘은 하루종일 바빴다.
일어나자마자 씻고 빨래 하고, 구디 모락모락 칼국수에 가서 점심을 먹었다.
점심을 먹고, 눈썹문신을 하기 위해 신림에 갔다.
엄마는 리터치를 받으러 갔고, 나는 눈썹 문신을 하러 갔는데
엄마의 눈썹문신 리터치를 위해 마취하는 동안 나는 블랙 속눈썹펌을 했다.
화장을 아예 안하는 나는 눈썹문신도, 속눈썹펌도 처음이었다.
블랙 속눈썹펌은 마스카라를 얇게 한 것과 같이 조금 더 진하게 보여 좋았다.
눈썹문신도 마취해서 그런지 아프지는 않았다. 사각사각 소리가 조금 들릴뿐ㅋㅋ
자연스럽게 잘 되서 너무 마음에 들었다.
화장을 아예 안하는 나지만, 눈썹은 좀... 신경을 많이 쓰는 편이다.
눈썹이 끄트머리가 없다. 아니 좀 연하고 숱도 없고...
그래서 무조건 눈썹은 꼭 그리고 다녔었는데
이것도 은근 귀찮고 번거로운 일이다.
어릴때는 집 앞 편의점에 갈때도, 어느 순간에도 눈썹은 필수였다.
하지만, 나이를 먹고 나니까 눈썹 정리나 눈썹 왁싱으로 정리된 눈썹이면 뭐..
가까운 곳은 그냥 나가기도 했다. 진짜 왠만하면 눈썹은 꼭 그리는 편이다.
하지만, 눈썹 문신을 하면서 눈썹에 대한 내 마음이 좀 자유로워 지겠지?
시간 절약도 되고 너무 좋다.
아침에 눈썹하나 잘 못 그리면 참 귀찮고 신경쓰이고 불편했는데
너무 좋네ㅋㅋㅋ
가나비 뷰티에서 했는데 여기 참 잘한다.
끝나고 택이네 조개전골집에 갔다.
조개전골 2인분을 시켰고, 푸짐했다.
가운데 치즈까지 찍어 먹으니까 너무 맛있었다.
다음에는 소주한잔 하러 와야겠다.

오늘도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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