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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기록/취미생활

두산 베어스, 양의지 영입 총력

by an ordinary day 2022. 11.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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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어릴 적 야구를 무지하게 싫어했다.

어린 마음에 TV로 보면 광고가 너무 많고, 경기 시간이 길어서 재미없었다.

물론 룰조차 모르기 때문에 더더욱 재미없었다.

 

내가 야구장 직관을 처음 접하게 된 계기는

친구가 두산 팬이었는데, 본인이 가려고 티켓팅을 했다가 급한 일이 있다며

야구장 가서 데이트하라고 티켓 2장을 나에게 줬다.

 

생각지도 못한 나의 야구장 첫 직관이었다.

그 당시 21살인 나에게 야구장은 신세계였다.

꽉 찬 경기장에 여자 팬들이 더 많이 보인 건 정말 놀라웠다.

어린 나이에 편견이긴 하지만, 스포츠는 여자보다 남자가 더 많이 좋아한다고 생각했었다.

단지 내 생각과 느낌이었다.

 

두산 베어스에 대해 1도 몰랐고, 야구의 룰도 모른 채

그렇게 나의 야구장 첫 직관이 시작되었다.

어느새 나는 응원가를 따라 부르고 있었고, 팬들과 함께 즐기고 있었다.

나는 이렇게 두산 베어스 팬이 되었다.

 

그 이후 야구를 한참 좋아했었다.

회사 동료들과도 자주 갔었고, 팬들과 함께 단관을 가기도 했었다.

 

여럿 감독님을 거쳐 김태형 감독님을 만났고

7년 연속 한국시리즈 진출과 3회 우승, 4회 준우승을 했다.

하지만, 올해 시즌 순위가 9위로 떨어졌고, 감독님 교체가 이루어졌다.

 

그리고 이승엽 감독님의 감독 데뷔와 함께 3년 계약이 성사되었고,

가을야구가 끝난 지금, 모든 구단은 새로운 시즌을 맞이할 준비를 하고 있다.

 

두산 베어스는 이미 외국인 타자 1명, 외국인 투수 1명의 계약을 마쳤다.

또한, 2020년 두산 베어스에서 뛰었던 라울 알칸타라 선수가 현재 영입 1순위이다.

 

이제는 안방마님 차례다.

 

 

팬의 입장으로 양의지 선수를 두산 베어스에 되찾아주길 바라고 있다.

돌아와줘_안방마님_양의지

 

https://n.news.naver.com/sports/kbaseball/article/477/0000395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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