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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기록/취미생활

두산베어스 외국인 투수 좌완 콜 어빈 영입

by an ordinary day 2024. 11.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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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베어스가 2025시즌 새 외국인 투수로 좌완 콜 어빈(30·Cole Irvin)을 영입했다. 

두산은 구단은 15일 콜 어빈과 총액 100만 달러(계약금 20만·연봉 80만 달러)에 계약을 공식 발표했다.

두산 구단 관계자는 "어빈은 최근 4년간 메이저리그에서 90경기 선발 등판한 전문 선발 유형 투수"이라며
"왼손 투수임에도 최고 구속 153km/h에 달하는 속구의 위력이 빼어나고 커브와 커터, 체인지업 등
변화구도 수준급이다. 메이저리그 통산 9이닝당 볼넷이 2.16개에 불과할 만큼
준수한 제구력을 갖춘 투수로 판단했다"라고 설명했다. 
 

 
두산 구단은 2025시즌 압도적인 외국인 투수 구성을 위해 일찌감치 움직였다.
무엇보다 선발 경험이 많으면서도 건강한 내구성을 갖춘 자원이 필요했다. 

그 가운데 1선발급으로 영입에 성공한 선수가 바로 콜 어빈이다.
1994년생 미국 애너하임 출신인 콜 어빈은 신장 193㎝·체중 108㎏의 신체조건을 지녔다.
콜 어빈은 2016년 신인 5라운드 전체 137순위로 필라델피아 필리스 유니폼을 입었다.

2024시즌은 볼티모어에서 뛰다가 시즌 막판 지명 할당과 클레임을 통해 미네소타 트윈스 유니폼을 입고 시즌을 마무리했다. 2024시즌 콜 어빈의 성적은 29경기(16선발) 등판, 6승 6패, 평균자책 5.11, 78탈삼진, 29볼넷이었다.

콜 어빈은 메이저리그 통산 134경기(93선발) 등판, 28승 40패, 2세이브 2홀드, 평균자책 4.54, 434탈삼진, 142볼넷, 85피홈런, WHIP 1.31을 기록했다. 마이너리그 통산 기록은 90경기(84선발) 등판, 41승 19패, 평균자책 3.19, 392탈삼진, 110볼넷, WHIP 1.17이었다.

2024시즌에도 메이저리그 현역 선발 투수였던 콜 어빈은 지난해에도 KBO리그 구단의 큰 관심을 받았던 자원이었다. 1년 전에는 메이저리그 잔류를 위해 KBO리그 구단들의 관심을 뿌리쳤던 콜 어빈은 2025시즌 두산 유니폼을 입고 아시아 야구를 향한 새 도전에 나선다. KBO리그 무대에서는 구위와 제구를 모두 갖춘 완성형 좌완 선발 투수로 활약할 가능성이 크다. 콜 어빈은 지난 10월 1일 자유계약선수로 풀렸다. 두산이 발 빠르게 움직여 외국인 시장 좌완 최대어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니퍼트를 뒤이을 외국인 투수는 없는 걸까? 인성이며 실력까지 완벽했던 니퍼트인데… 쉽지 않겠지
그래도 조금은… 2025시즌 풀타임 뛰어주기만 해도 좋을 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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