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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블로그를… 일상 기록을 해 보려고 한다.
요즘 나는 개강을 했다.
회사와 사이버대학을 병행하며 가을학기가 시작되었고, 3주가 지났다.
내 전공은 내 일과 무관하다. 하지만 내 공부 욕심에 학교를 편입했다.
사실 야간대를 가고 싶었지만, 여건상 불가능해 사이버대를 선택했다.
공부를 하면서 왜 고생을 자처했을까 싶긴 하지만, 재밌다. 내가 모르는 부분을 깊게 배울 수 있어서 좋았다.
국가장학금으로 인해 나는 전액지원받고 다녀서 학비는 전혀 나가지 않는다. 3학년으로 편입했다. 조금 더 진작 공부하지 않은걸 좀 후회하지만, 지금도 늦지 않았다!
나과 같은 과목 수업을 듣는 분 중에 60세가 넘으신 분이 야간일을 하시면서도 사이버대 공부를 하고 계셨다. 나보다 더 열정이 넘치시더라.
너무너무 멋있어 보였다. 솔직히 일을 하면서 공부를 한다는 게 쉬운 일은 아니었다.
중간고사 성적을 보고 나는 놀랐다.
상대평가라지만… 나 한 문제 틀렸는데?… B+이라고?… 말이 돼? 그만큼 열정 넘치고 공부 열심히 하시는 분들이 많다는 거다.
더 열심히 해야겠다는 다짐을 하게 만든 계기였다.
이번 가을학기에는 7과목을 수강했다. 얼른 졸업하고 싶다ㅠㅠㅠ
난 오늘도 카페에서 이번주 수업을 드디어 끝마쳤다. 오늘도 고생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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