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롭 안국에 다녀왔다.
피자와 한옥의 만남이였다. 하프앤하프 L사이즈로,
베이컨 매쉬드 포테이토와 투머치 페퍼로니를 시켰다.
사이드로 더블치즈 프라이즈도 주문했다.
베이컨 매쉬드 포테이토는 단짠단짠 맛있는데 약간 좀 느끼했고,
투머치 페퍼로니는 페페론치노 덕분에 조금 매콤했다.
그래서 두가지 맛의 조합이 괜찮았다. 이 날 1시간을 대기해서 입장했다.
1시간을 기다려서 먹을 만큼의 임팩트 있는 피자는 아니였다.
다들 파스타를 많이들 시키던데 다음에는 파스타도 먹어보고 싶다.
더블치즈프라이즈는 모두가 아는 맛이였다. 맛있다.ㅋㅋㅋㅋ 맥주와의 조합이ㅋㅋ
여기는 코젤다크가 있길래 마셨는데 시나몬슈가가 토핑되어 있어서 좋았다.
아 맥주가 제일 마음에 들어... 코젤다크 때문에 한번은 더 오고 싶다.
체코가서 먹었던 코젤다크가 진짜 맛있었는데ㅠㅠㅠ 물보다 맥주가 더 저렴했던 기억이...
아무튼 이 날 비도오고 한옥으로 된 인테리어와 피맥, 분위기는 너무 좋았다.
먹고 카페를 찾아갔는데 밖에 줄이 엄청 길었다.
바람은 불고 춥고, 그냥 근처 카페에 무작정 들어갔는데, 자리가 바 테이블 밖에 없었다.
가게는 매우 좁았으나, 춥고 귀찮아서 그냥 바 테이블에 앉았다.
근데 진짜 만족스러웠다. 브루다 안국이였는데, 음료는 시그니쳐를 추천한다.
나는 오렌지 콜드브루를 마셨는데 여기는 피스타치오 콜드브루를 더 추천한다!
와 진짜 여기는 또 가고싶다. 카페가 예뻐서 인스타 감성 뭐 그런것보다
커피가 특이했고, 맛있었다.
기대감 없이 들어온 카페에서 기분좋음을 느꼈다.
안국에는 한옥으로 된 곳이 많아서 더 정감있고 좋은 것 같다.
여기는 원래 가려고 했던 도토리라는 카페다.
비오는 날 사람들이 줄 지어 있는 것을 보니, 궁금해 졌다.
나중에 꼭 가보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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